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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요양보호사 하는일, 월급

빅블로그 2024. 4. 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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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을 케어하는 일자리가 많아질 것으로 보이고, 돈이 없다면 케어받기 힘든 시대에 살고 있다.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는 돈이 없는 노인이 많으며, 일본 같은 경우는 돈이 있는 노인이 많은 것으로 조사된다. 이 시스템이 있기에 어르신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그 가족들은 일상생활에 전념할 수 있다. 

 

 
 

목차

 

1. 요양보호사

2. 월급

3. 후기

 

요양보호사 월급 및 후기

 

 
 

요양보호사

장애 또는 노령으로 인해 독립적으로 자신을 돌볼 수 없는 사람들에게 요양보호사 시스템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정부는 요양보호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2년마다 8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요양보호사가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기술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있다. 우선 요양보호사가 어르신 집에 홀로 방문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요양보호사의 안전을 생각하는 방안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요양보호사의 다양하다. 어르신을 씻기는 업무, 옷 입히는 업무, 간호, 청소 등 시급에 비해 업무 강도는 높은 편이다. 일상적인 활동을 돕는 것뿐만 아니라 집안 청소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병원 진료가 있을 경우 같이 외출을 한다. 이것도 정말 힘든 업무 중 하나이다. 보폭이 느린 어르신과 같이 걸어야 하고, 부축하는 일은 생각보다 많이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요양보호사는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상자의 청결, 식사, 배설, 건강, 정서, 환경 관리 등 신경 써야 할 것이 많다.

 

 
 

월급

 

간병인의 급여는 방문요양센터에 따라 시급이 다르다. 같은 업무를 하더라도 센터에 따라 월급이 달라진다. 평균 6시간은 일을 해야 월급 180만 원 정도 받을 수 있다. 일정 근무 시간을 채워야 주휴수당을 받게 된다. 주휴수당을 제외하면, 일하는 거에 비해 월급이 적은 편이다.

 

아파트나 학교 청소는 정해진 시간에 일을 하고, 공휴일은 쉬지만 요양보호사는 근무한 날에만 일을 한 것으로 계산하기에 수입이 불안정하다. 보통 시급은 12,000원 이상이다. 센터에 수수료를 떼면 그렇게 많은 편도 아니다.

 

간병인은 근무한 시간에 따라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추가 근무를 하지 않을 경우 기본 3시간 파트 근무를 하게 된다. 기본 3시간 근무를 세 군데 현장을 가서 일을 해야 월 200만 원 이상 벌 수 있다. 휴게시간도 없고, 이동 시간도 있으니 하루에 3타임을 뛰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이동 시간과 교육비만 해도 만만치 않다. 하루 6시간씩, 월~토요일까지 일을 해야 180만 원 정도 받게 된다.

 

 
 

후기

요양보호사의 업무 강도는 현장마다 다르다. 어르신의 성격에 따라 업무 난이도가 달라진다. 이 일은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 어르신을 생각하면 드는 생각이 있을 텐데, 노인을 케어하는 일이 쉽지 않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 듯 어르신들도 까다로운 분들이 많다.

 

우선, 갑과 을을 구분하려는 어르신들이 있다. 갑질하는 어르신이 많다는 것이다. 방문요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되면, 센터에 대략 월 10만 원을 낸다. 서비스 요금인 셈이다. 일반적으로 간병인의 업무량은 어르신 상태에 따라 다르다. 치매가 있는 분도 있고, 고집이 있는 분도 있고, 집을 치우지 않아 위생적이지 않은 분도 많다. 비위가 약하신 분은 이 일을 하기 쉽지 않다.

 

어르신을 빌런이라 말하기 그렇지만, 이런 업무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1. 화장실 청소

2. 계단 청소

3. 전봇대 청소

4. 장보기

5. 식물 물 주기

 

전봇대 청소까지 시키는 어르신이 있다. 본인이 고용주라 생각하는 분들이 꽤 많다. 마트 가서 장을 봐야 하는 경우도 있기에 외부에서 사고가 날 수 있다. 그렇기에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 어르신과 병원을 가는 일도 정말 힘든 일이다. 어르신이 내 팔을 끌고 가니 팔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을지도 모른다.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어르신의 안전을 보장하며 필요할 땐 잡업무를 맡게 된다. 응급 상황 시 대처뿐만 아니라, 그 가족도 신경 써야 하는 일도 많다. 어르신 외 자식 눈치를 보는 경우도 있다. 월 10만 원을 내면서 요양보호사를 가정부로 생각하는 것이다.

 

간병인은 무리한 요구를 받을 시 거절을 하면 된다. 이 현장이 아니더라도 일할 곳은 많다. 요양보호사가 오히려 부족한 현상이다. 그 이유는 업무 강도에 비해 월급은 적고, 못된 어르신이 많기 때문이다. 주말 및 공휴일에 근무를 하게 되면, 시급이 좀 더 올라간다. 주말에도 일을 해야 돈을 벌 수 있는 일이다.

 

어르신을 간병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다. 하루 3시간 정도 알바로 생각하면, 투잡 하기 좋은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본업으로 할 경우 체력적으로 버티기 힘들 것이다. 휴게시간 보장이 없기에 9시간 일하고, 이동 시간까지 있으니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도 이 일을 안 하는 이유는 업무 강도가 높기 때문이다.